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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폭행 정당방위 인정 기준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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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폭행에서
정당방위는 언제 인정되나

핵심 요약 · 쌍방폭행에서 정당방위는 실무상 매우 제한적으로만 인정됩니다. 상대의 부당한 공격을 피하기 위한 소극적·방어적 행위여야 하며, 적극적으로 되받아 때린 경우에는 대체로 정당방위가 아닌 상호 폭행으로 처리됩니다. 형법 제21조는 부당한 침해에 대한 상당한 이유 있는 방위행위만을 위법성 조각 사유로 규정합니다.
형사 · 폭행 형법 제21조·제260조 2026년 기준
이원화 대표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형사법·이혼 전문변호사
01

쌍방폭행과 정당방위란

쌍방폭행이란 두 사람 이상이 서로 폭행을 주고받은 상황을 말하며, 정당방위란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막기 위한 상당한 이유 있는 행위를 뜻합니다. 쌍방폭행에서 정당방위가 인정되려면 단순히 '맞고 나서 때린 것'이 아니라 소극적·방어적 행위였음이 인정되어야 합니다.

쌍방폭행의 개념

폭행이란 사람의 신체에 대한 유형력의 행사를 말합니다. 밀치거나 때리는 것은 물론, 침을 뱉거나 물건을 던지는 행위도 폭행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쌍방폭행은 두 사람이 서로 이러한 유형력을 행사한 경우로, 실무에서는 어느 한쪽만 처벌하기보다 양측 모두를 폭행 피의자로 입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LAW
형법 제260조 (폭행, 존속폭행)

① 사람의 신체에 대하여 폭행을 가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50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에 처한다. ③ 제1항의 죄는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다(반의사불벌죄).

정당방위의 개념

정당방위란,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하여 상당한 이유가 있는 행위를 말합니다. 정당방위가 인정되면 형법상 위법성이 조각되어 처벌받지 않습니다. 다만 이는 범행을 정당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부당한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최소한의 방어를 법이 예외적으로 허용하는 것입니다.

LAW
형법 제21조 (정당방위)

①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현재의 부당한 침해를 방위하기 위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 ② 방위행위가 그 정도를 초과한 때에는 정황에 따라 그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다. ③ 야간 기타 불안스러운 상태 하에서 공포·경악·흥분 또는 당황으로 인한 때에는 벌하지 아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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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방위 인정 4대 요건

정당방위가 인정되려면 ① 부당한 침해의 존재, ② 침해의 현재성, ③ 방어 목적, ④ 상당성(방어행위의 균형)이라는 네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결여되면 정당방위는 성립하지 않습니다.

요건별 판단 기준

1
부당한 침해의 존재
상대방의 공격이 위법하고 부당해야 합니다. 본인이 먼저 시비를 걸거나 싸움을 도발한 경우에는 정당방위의 전제인 '부당한 침해'가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2
침해의 현재성
침해가 현재 진행 중이거나 목전에 임박해야 합니다. 이미 상대의 공격이 끝난 뒤 되받아친 행위는 방위가 아니라 보복으로 평가되어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3
방어의 의사(방위 목적)
자기 또는 타인을 지키기 위한 소극적·방어적 행위여야 합니다. 상대를 응징하려는 공격 의사가 있었다면 정당방위로 보기 어렵습니다.
4
상당한 이유(균형성)
방위 수단과 정도가 침해에 비례해야 합니다. 밀치는 상대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등 과잉대응은 상당성이 없어 정당방위가 부정되거나 과잉방위가 됩니다.
실무 포인트

정당방위는 위 네 요건이 '모두' 충족되어야 하며, 법원은 사건 전체 경위·정황을 종합해 엄격하게 판단합니다. 특히 쌍방이 서로 주먹을 주고받은 통상적 다툼에서는 정당방위 인정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억울한 사정이 있다면 초기부터 형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와 함께 증거를 정리해 대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대법원의 기본 태도

대법원은 서로 격투를 하는 자 상호간에는 공격행위와 방어행위가 연속적으로 교차되어, 어느 한쪽의 행위만을 정당방위로 보기 어렵다는 취지의 판시를 유지해 왔습니다. 즉 싸움 상황에서는 원칙적으로 정당방위가 성립하지 않으며, 예외적으로 상대의 공격이 일방적이고 자신은 순수하게 방어만 한 경우에 한해 정당방위가 검토됩니다.

PRECEDENT
대법원 2000. 3. 28. 선고 2000도228 판결

가해자의 폭행에 대하여 소극적으로 상대방을 밀어붙이는 등 저항한 행위가 사회통념상 허용될 수 있는 정도의 상당성이 있는 방어행위로 평가될 수 있는 경우에 한하여 위법성이 조각될 수 있다는 취지로, 서로 공격하는 싸움에서의 정당방위 인정은 엄격하게 판단된다는 법리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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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상 정당방위가 부정되는 경우

실무에서 쌍방폭행 시 정당방위가 부정되는 대표적 유형은 ① 먼저 시비·도발한 경우, ② 침해가 끝난 뒤 되받아친 경우, ③ 방어 정도를 넘어선 과잉대응입니다. '맞았으니 때렸다'는 사정만으로는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정당방위가 부정되는 주요 유형

유형내용과 평가
선제 도발·상호 시비본인이 먼저 욕설·시비를 걸어 다툼을 유발한 뒤 상대의 반격에 다시 폭행한 경우. '부당한 침해'라는 전제가 무너져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침해 종료 후 보복상대가 때리고 물러선 뒤, 또는 상황이 종료된 뒤 쫓아가 때린 경우. '현재성'이 없어 방위가 아닌 보복으로 평가됩니다.
과잉 대응가벼운 밀침에 대해 흉기를 사용하거나 넘어진 상대를 계속 가격하는 등 침해 정도를 크게 넘어선 경우. 상당성이 없어 정당방위가 부정되거나 과잉방위가 됩니다.
상호 격투(맞싸움)양측이 서로 주먹을 주고받은 통상적 다툼. 공격과 방어가 뒤섞여 어느 한쪽만 정당방위로 보기 어렵습니다.
⚠ 주의

"상대가 먼저 때려서 나도 때렸다"는 이유만으로 정당방위가 인정되는 경우는 실무상 드뭅니다. 오히려 되받아친 행위가 별개의 폭행으로 입건되어 쌍방 모두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 가능하면 그 자리를 벗어나고 즉시 112 신고 등 정식 절차로 대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정당방위가 예외적으로 인정될 수 있는 방향

반대로, 상대가 일방적으로 공격해 오는 상황에서 이를 벗어나거나 붙잡힌 손을 뿌리치는 등 순수하게 방어에 그친 소극적 행위는 정당방위 또는 정당행위로 평가될 여지가 있습니다. 다만 이 역시 사건 정황과 증거에 따라 판단이 크게 달라지므로, 방어행위였다는 점을 입증할 수 있는 자료가 중요합니다.

PRECEDENT
대법원 1999. 10. 12. 선고 99도3377 판결

싸움 중에 이루어진 가해행위는 서로 상대방의 공격을 유발한 것으로서 원칙적으로 정당방위가 성립하지 않으나, 외관상 서로 싸운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한쪽의 일방적 공격을 막기 위한 소극적 방어행위에 지나지 않는 경우에는 정당방위가 될 수 있다는 취지의 법리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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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방위·과잉방위·정당행위 비교

쌍방폭행 사안에서는 정당방위(제21조 제1항)뿐 아니라 과잉방위(제21조 제2항), 정당행위(제20조)가 함께 문제될 수 있습니다. 정당방위는 처벌을 면하지만, 과잉방위는 형이 감경·면제될 수 있을 뿐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큽니다.

세 가지 개념 비교

구분근거 조문효과와 특징
정당방위형법 제21조 제1항부당한 침해에 대한 상당한 방위행위. 위법성이 조각되어 처벌되지 않음. 네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함
과잉방위형법 제21조 제2항방위행위가 상당성을 초과한 경우. 범죄는 성립하되 정황에 따라 형을 감경·면제할 수 있음
정당행위형법 제20조법령·업무·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않는 행위. 붙잡힌 손을 뿌리치는 등 소극적 저항이 사회상규상 허용될 때 검토됨. 인정 시 처벌되지 않음

과잉방위의 특칙

형법 제21조 제3항은 야간이나 그 밖의 불안스러운 상태에서 공포·경악·흥분·당황으로 인해 방위의 정도를 초과한 경우에는 벌하지 않는다고 규정합니다. 이는 극도의 심리적 압박 상황을 고려한 특칙으로, 실무에서는 그 적용 여부를 사건 정황에 따라 엄격히 판단합니다.

LAW
형법 제20조 (정당행위)

법령에 의한 행위 또는 업무로 인한 행위 기타 사회상규에 위배되지 아니하는 행위는 벌하지 아니한다.

실무 포인트

실제 사건에서는 정당방위·과잉방위·정당행위 중 어느 법리로 다툴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방어행위의 소극성·현재성·균형성을 어떻게 구성하고 증거로 뒷받침하느냐가 핵심이므로, 사안이 복잡하다면 형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와 함께 법리 구성을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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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폭행 시 대응과 유의점

쌍방폭행 상황에서는 현장을 벗어나고 즉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이후에는 정당방위·방어행위를 뒷받침할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여서 합의 여부도 처리 결과에 영향을 줍니다.

현장 대응 체크리스트

쌍방폭행 상황에서 확인할 사항

  • 가능하면 즉시 그 자리를 벗어나 추가 충돌을 피할 것
  • 112 신고 등 정식 절차로 대응하고 현장 상황을 기록으로 남길 것
  • CCTV·블랙박스·목격자 등 객관적 증거의 소재를 파악할 것
  • 상해가 있으면 병원 진료·진단서로 상태를 기록할 것
  • 먼저 공격한 쪽, 공격의 순서·정도 등 경위를 시간순으로 정리할 것
  • 감정적 대응·보복은 별개 폭행으로 입건될 수 있으므로 자제할 것

수사·처벌 절차의 흐름

쌍방폭행은 통상 양측이 서로를 고소하거나 경찰이 양측을 입건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폭행죄(형법 제260조)는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이므로, 합의로 처벌불원 의사가 표시되면 공소가 제기되지 않거나 이미 제기된 경우 공소기각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상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상해죄가 적용되어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므로 처리가 달라집니다.

⚠ 주의

본 콘텐츠는 어느 한쪽의 처벌 회피나 폭행의 정당화를 위한 것이 아닙니다. 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정당방위는 법이 정한 엄격한 요건을 갖춘 예외적 방어에 한해 인정됩니다. 피의자든 피해자든 사실관계를 정확히 진술하고, 증거에 기반해 절차와 권리를 정당하게 행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해자·피의자 각각의 유의점

피해를 입은 쪽은 상해 정도·경위를 객관적으로 기록해 두어야 정당한 권리 구제가 가능합니다. 피의자로 조사받는 쪽은 자신의 행위가 소극적 방어에 그쳤음을 입증할 자료를 정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양측 모두 진술이 처리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조사 전에 형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 절차와 권리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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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FAQ)

맞고 나서 때렸는데 정당방위로 인정되나요?
단순히 '맞았으니 때렸다'는 사정만으로는 정당방위가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정당방위는 상대의 공격이 진행 중일 때 이를 막기 위한 소극적·방어적 행위여야 합니다. 상대의 공격이 끝난 뒤 되받아친 경우는 보복으로, 적극적으로 마주 때린 경우는 상호 폭행으로 평가되어 쌍방 모두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정당방위가 인정되려면 어떤 요건을 갖춰야 하나요?
형법 제21조에 따라 ① 자기 또는 타인의 법익에 대한 부당한 침해가 있을 것, ② 그 침해가 현재 진행 중일 것, ③ 방어(방위)의 의사로 한 행위일 것, ④ 방위행위에 상당한 이유(균형성)가 있을 것이라는 네 요건을 모두 갖춰야 합니다. 이 중 하나라도 결여되면 정당방위는 성립하지 않으며, 법원은 사건 전체 정황을 종합해 엄격하게 판단합니다.
서로 싸운 경우에도 정당방위가 될 수 있나요?
서로 주먹을 주고받은 통상적 다툼에서는 공격과 방어가 뒤섞여 있어 원칙적으로 정당방위가 인정되지 않습니다. 다만 외관상 싸운 것처럼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상대의 일방적 공격을 막기 위한 소극적 방어에 지나지 않았다는 점이 인정되면 예외적으로 정당방위로 평가될 여지가 있습니다. 이 경우 방어행위였음을 뒷받침하는 증거가 중요합니다.
정당방위와 과잉방위는 어떻게 다른가요?
정당방위(형법 제21조 제1항)는 위법성이 조각되어 처벌되지 않지만, 과잉방위(제21조 제2항)는 방위의 정도를 초과한 것으로 범죄는 성립하되 정황에 따라 형을 감경하거나 면제할 수 있을 뿐입니다. 예를 들어 가벼운 밀침에 흉기로 대응하는 등 침해 정도를 크게 넘어선 경우 정당방위가 아니라 과잉방위로 평가될 수 있습니다.
폭행죄로 입건되면 합의하면 처벌을 피할 수 있나요?
폭행죄(형법 제260조)는 피해자의 명시한 의사에 반하여 공소를 제기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입니다. 따라서 합의로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가 표시되면 공소가 제기되지 않거나, 이미 기소된 경우 공소기각될 수 있습니다. 다만 상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상해죄가 적용되어 반의사불벌죄가 아니므로 합의만으로 처벌을 피할 수 없습니다.
쌍방폭행 상황에서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하나요?
가능하면 즉시 그 자리를 벗어나 추가 충돌을 피하고, 112 신고 등 정식 절차로 대응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후 CCTV·블랙박스·목격자 등 객관적 증거의 소재를 파악하고, 상해가 있다면 병원 진료와 진단서로 상태를 기록해 두어야 합니다. 감정적 보복은 별개의 폭행으로 입건될 수 있으므로 자제하고, 조사 전에 형사 사건을 전담하는 변호사의 조력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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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 단계
경위 정리, 증거 확보, 진술 준비, 정당방위·정당행위 법리 검토
처분·재판 단계
합의·처벌불원 절차 안내, 기소·공판 대응, 방어행위 입증 지원
REFERENCES

공식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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